악몽

생각세포 2008. 9. 23. 12:30

무서운 꿈을 꿨다. 너무 무서워서견디다 못해소리를 지르고 말았다. 꿈속의 내가 지른 소리에 현실의 내가깨어났다. 공포감이 남긴파문은 잠의 언저리에서 아직 흐릿한 의식 속으로 미묘한 파동으로 번졌다. 밤의 한복판에서 나는, 어느 쪽이랄 것 없이, 정말 무서웠다.

그런데, 지금 생각하니, 뭐가 그렇게 무서웠던 거지? 꿈속에서 무엇을 봤길래? 거기뭐가 있었길래? 기억나지 않는다.다행이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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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추락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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