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짜를 가졌을 때, 가진 게 가짜인 줄 모르는 사람과 가짜라는 걸 아는 사람 중에 어느 쪽이 더 행복할까? 혹은 덜 불행할까? 적어도 그 가짜가 진짜 가짜라는 점에서는 그 가짜 역시 진짜라고 한다면,물론 궤변이지만, 그래도조금은 위로가 될까?
나를 지나간 시간의 무덤
by 추락주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