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일 지나다니는 길가의 은행나무에서 가을과 겨울의 경계를 가늠해 봅니다. 말하자면 이런 식입니다. 하루가 다르게 성글어지고 있는 나무에 오늘은 가을이 2할쯤 남아 있고 겨울이 8할쯤 붙어 있습니다.
송곡리 은행나무길 -624번 지방도
나를 지나간 시간의 무덤
by 추락주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