칼라비야우공간
갈증에 대해
추락주의
2006. 10. 10. 10:01
그건 바다 위를 표류하는 자의 갈증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. 마실 수 없는 물, 마시면 더 목이 마른 물. 목 마른 자에게 수평선은 아마도 아득한 절망 같은 것이겠지. |
어쩌면 우리는 서로에게 수평선인지도 모른다. |
2006.5.13 울릉도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