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락주의 2007. 7. 2. 14:42

뱀파이어가 등장하는 꿈을 꿨다. 그런 종류의 영화들이 대개 그렇듯 지난 밤의 내 꿈도 매혹적인 뱀파이어가 등장하고, 뱀파이어 사냥꾼도 등장하고, 등장하는 인물들이 사랑과 우정과 배신으로 얽혀간다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였다. 그런데 생각해보니, 그 속에서 나는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. 내 꿈이었음에도 나는 마치 꿈 바깥에 관객으로 있었던 것만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