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시한 글
눈사람
추락주의
2004. 3. 15. 18:03
눈사람
한때는 물이었다가 눈이었다가 마침내 일반명사 사람의 이름을 얻게 된 이 차가운 심장을 서늘한 이 외로움을 여기 홀로 세워둔 이 <메모> 이상하다. 비어 있는 이자리. 틀림없이 여기 그가있었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