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움에게

시시한 글 2004. 5. 14. 09:24

    그리움에게

     

     

    다가가는 만큼 언제나 멀어지는

    너는 지평선이다

    영원히 이를 수 없는 허구의 선 말이다

    자꾸만 잊어버린다

   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

    절반은 이미 너의 그늘이라는 것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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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추락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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